웹앱과 AI — 다시 통합되는 두 세계
최근 두 개의 큰 흐름이 웹 애플리케이션과 AI 모델을 한 지점으로 모으고 있다. 하나는 브라우저 안에서 직접 모델을 호출하는 구조이고, 다른 하나는 서버 없이 사용자 키로 모델을 빌리는 게이트웨이다. 긱뉴스에 오른 토론(웹앱과 AI)도 이 교차점에 대한 이야기다.
웹앱은 설치 없이 브라우저만 있으면 PC·스마트폰·태블릿·자동차 등 어떤 기기에서든 주소만으로 쓸 수 있고, 중앙에서 한 번 업데이트하면 모든 기기에 반영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. AI가 개발 업무를 거의 다 맡아주는 시대에는 AI 사용자가 곧 개발자이므로, 웹앱이 무엇인지 아는 것만으로…
브라우저에서 모델을 부르는 방식
- WebGPU + Transformers.js: 사용자 GPU로 임베딩/요약 모델을 직접 실행
- Prompt API / Web AI: 기기 내장의 소형 모델을 JS에서 비동기 호출
- Chrome inline AI: 사용자 동의 기반 on-device 추론, 네트워크 왕복 0회
외부 게이트웨이로 가는 길
반대로 서버 비용이 들더라도 큰 모델을 끌어다 쓰는 흐름은 항상 강했다. 2026년 8월 기준 무료 티어가 다시 늘어, 단일 엔드포인트로 200개가 넘는 모델을 묶는 게이트웨이가 흔해졌다.
둘을 선택하는 기준
- 응답 지연이 1초 이내여야 하면 on-device 또는 동일 리전의 경량 게이트웨이
- 문서가 길거나 정확도가 중요하면 큰 모델 게이트웨이 (Claude, GPT, Gemini)
- 비용 민감 단계는 라우터로 분기 — 요약/분류는 on-device, 창작은 큰 모델
어느 쪽이든 엔드포인트 하나를 추상화해두면 갈아타는 비용이 거의 0이 된다. 이 점이 30년 전의 CRUD-orm 패턴과 닮았다 — 저장소만 바뀌지, 호출부는 그대로.
시그코 블로그 — 개발자 관점에서 본 도구 흐름 정리. 매일 1편씩 발행.